4일(현지시간) BMW는 전기차 i4 모델 콘셉트카에 새 로고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새 로고는 현재 로고의 검은 테두리를 없애고 투명하게 만들었으며, 활자체를 포함한 나머지 부분은 납작하게 만들었다. 다만 원 내부에 푸른색과 흰색의 사분할 디자인은 그대로 남겼다.
BMW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로고는 개방성과 선명성을 나타냈다"며 "또한 미래에 이동과 운전에서 중요성과 적절함을 드러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로고의 원 내부를 투명하게 디자인함에 따라 차량 외관의 색깔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 사용중인 로고는 지난 1997년 제작했으며, 103년 동안 로고 디자인을 6차례 변경했다.
하지만 실제 BMW 자동차 로고가 바뀌는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BMW는 현재 대량 생산되는 차종에는 기존 로고를 유지할 방침이다. BMW는 "양산 제품에 새 로고가 쓰일 지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변경된 BMW 로고 [사진 = BM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