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전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불똥이 튀지 않을 까 노심초사하며, 다른 업무 일손을 뒤로 한 채 코로나 감염예방에만 매달리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5766명이고, 사망자수는 36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자체의 노력에도 확진자수는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도 예외는 아니여서 확진자수가 110명에 달한다.
그간 청정지역을 유지해온 군포시에서도 5일 5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군포 관내 당정동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A씨(53)로 타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진=군포지샘병원 선별진료소]
지샘병원 관계자 최모계장도 'A씨가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알고 행동을 잘 한 것 같다'며, '선별 진료소로 나와 있는 호흡기와 감염내과 전 의료진들 모두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어, 감염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 보건소에서 A씨 사업장과 병원 주변,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