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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05/20200305151940242416.jpg)
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전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불똥이 튀지 않을 까 노심초사하며, 다른 업무 일손을 뒤로 한 채 코로나 감염예방에만 매달리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5766명이고, 사망자수는 36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자체의 노력에도 확진자수는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지역별 누적 확진 환자는 대구 4326명, 경북 861명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 5187명이 확인돼 전국 확진 환자의 90%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도 예외는 아니여서 확진자수가 110명에 달한다.
그간 청정지역을 유지해온 군포시에서도 5일 5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군포 관내 당정동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A씨(53)로 타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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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지샘병원 선별진료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06/20200306121913254280.jpg)
[사진=군포지샘병원 선별진료소]
지샘병원 관계자 최모계장도 'A씨가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알고 행동을 잘 한 것 같다'며, '선별 진료소로 나와 있는 호흡기와 감염내과 전 의료진들 모두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어, 감염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 보건소에서 A씨 사업장과 병원 주변,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