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손길 이어져…

2020-03-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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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환 대구은행 상주지점장(왼쪽 둘째)이 코로나19 성금을 기탁했다.[사진=상주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크다. 이들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는 응원의 손길이 이어져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5일 경북 상주시에 따르면 대구은행 상주지점(지점장 전수환)은 지난 4일 상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특별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상주서문교회(목사 조성래)는 지난 2일 코로나19 특별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상주 신봉동에 있는 묘견암(주지스님 정법)은 지난 4일 신흥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시너스텍(대표 김주헌)에서 지난 4일 코로나19 조기종식에 도움을 주고자 코로나19 특별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우석여고 3학년 김은아 학생은 지난 4일 상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시는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이 돼지저금통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기탁했다.

박혜숙 세천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지난달 28일 북문동사무소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특별성금으로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동환(부원동·농업)씨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고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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