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금융위, 지역신보 보증심사업무 은행에 위탁

2020-03-04 18:10
  • 글자크기 설정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들의 대출 신청이 증가하자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업무를 은행권에 위탁하기로 했다. 또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의 퇴직직원을 배치해 인력을 충원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코로나19 점검회의를 열고, 고객 접점에 있는 기관과 서비스 이용자들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대응하기로 했다.

대출이 시급한 소비자에게는 심사기간이 5일 이내인 기존의 우대금리 상품을 안내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업무가 과중한 지역신보에는 산은, 기은, 신보의 퇴직직원을 배치하고, 보증심사업무는 은행권에 위탁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모든 실·국이 소관분야 대책 실행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유관 부처와의 협력 등을 통해 신속히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 관련 현안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