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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19 시·군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인근 부산시와 협업을 통해 현재 조성 중인 대동첨단산업단지 용수 공급을 위한 용수로 길이를 9.3㎞ 단축했다. 이 사례는 10년 운영 기준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 469억원 절감과 분양가 인하로 입주기업체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 기초-광역단체 간 상생협력 우수 모델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현장의 혁신 붐업을 위해 평가단이 직접 도내 19개 시·군을 순회하며 △협업 활성화 △사회적가치 혁신 △혁신사례 발굴, 공유 등 3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한 항목별 대면 심사와 시·군별 혁신 우수사례 공유 간담회로 이뤄졌다.
허성곤 시장은 “시민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시정혁신 중점과제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행정 혁신으로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