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서 2명 추가...확진자 부부 동선 어디?

2020-03-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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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로써 용인시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용인시에 따르면 3일 오후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다보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2명이 발생했다. 이후 이들은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 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진행한 2차 검사 결과 역시 '양성'으로 나오면서 이들은 확진자로 분류됐다.

용인시 8, 9번째 확진자인 이들은 40대 부부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거주하고 있다. 남편은 기흥구 마북동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측은 이날 직원들을 귀가시키고 긴급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연구소는 오는 4일까지 폐쇄된다.

이들의 동선은 확인되는대로 용인시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은 용인시가 공개한 '용인시 8, 9번째 확진자' 동선이다. 이동 경로는 처인구 보건소 자체 조사에 의한 것으로 정확한 동선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용인시 8번째 확진자(40세 / 남 처인구 양지면 거주)

-2.21(금) : 발열, 두통 (※ 마스크 착용)
-2.22(토) : 감기증상 연세드림내과 방문(약 처방)
-2.22(토) : 제일약국 (약 조제)
-2.27(목) : 남편 회사출근(자차), 오후부터 회사지침으로 재택근무(이후 외출경로 없음)
-2.29(토) : 다보스 선별진료소 방문, 독감검사(이상없음)
-3.2(월) : 다보스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실시
-3.3(화) 08:45 : 다보스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양성통보(녹십자)

▲용인시 9번째 확진자(43세 / 여 처인구 양지면 거주 / 용인시 8번째 확진자의 배우자)

-2.21(금) : 발열, 두통 (※ 마스크 착용)
-2.22(토) : 감기증상 연세드림내과 방문(약 처방)
-2.22(토) : 제일약국 (약 조제)
-2.27(목) : 남편 회사출근(자차), 오후부터 회사지침으로 재택근무(이후 외출경로 없음)
-2.29(토) : 다보스 선별진료소 방문, 독감검사(이상없음)
-3.2(월) : 다보스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실시
-3.3(화) 08:45 : 다보스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양성통보(녹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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