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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에 전국에서 차출된 119 구급대 앰뷸런스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이송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소방청은 다른 지역의 119구급차 81대를 대국·경북지원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소방청은 이를 위해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소방력 동원령을 1호(당번 소방력의 5% 동원)에서 2호(5∼10% 동원)로 상향 발령했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인천·경기·충북·경북·경남 소방본부 소속 구급차 81대가 대구·경북 지역으로 이동했다.
추가 지원되는 119구급차는 확진자들을 영덕·경주의 생활치료시설로 이송하는 등의 임무에 투입된다.
3차로 지원된 81대까지 합치면 모두 117대의 타 시·도 본부 구급차가 대구·경북 지역으로 지원됐다. 이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119구급차 1586대 중 약 7.4%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