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듀폰 SIC 웨이퍼 사업 인수 마무리

2020-03-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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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실트론]



SK실트론은 미국 듀폰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부 인수를 지난달 29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5400억원으로 최근 정부와 사회의 소재기술 자립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 투자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iC 웨이퍼는 고경도, 내전압, 내열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기차, 5G 네트워크 등에 사용된다.

SK실트론은 연 매출 1조5429억원(2019년)의 글로벌 5대 웨이퍼 제조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300㎜) 판매량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SK실트론은 "SiC 웨이퍼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듀폰이 보유한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과 자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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