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사진=안양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02/20200302165103117241.jpg)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교도소가 마스크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제작업장 가동을 중지하는 대신 면 마스크 생산라인을 가동해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마스크 제조 기술을 보유한 수형자들을 중심으로 하루 1000개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장당 670원에 공급되며, 시민들은 수형자들의 교정 작품 판매소인 교도소 정문 앞 ‘보라매매장’에서 1인당 5매까지 구매 할 수 있다.
최 시장은 '약국을 통해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지만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태였다'며, 이런 때 교도소 측에서 면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뜻밖의 소식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구 소장은 '수형자들이 속죄와 함께 지역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로 휴일도 잊은 채 마스크 제작에 몰두하는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