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덕상 아워홈 신임 대표 [사진=아워홈 제공]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신임 대표이사로 유덕상 총괄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유덕상 아워홈 신임 대표는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아워홈 전신인 LG유통에 입사해 영업, 개발, 기획 등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경험을 쌓았다. 이후 쿠킹밀(Cooking Meal) 사업부 기획팀 팀장과 개발부문장, 쿠킹밀 사업부·외식(Restaurant)사업부 총괄 등을 역임하며 사내 핵심 직책을 두루 거쳤다.
회사 관계자는 “유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국내 식음료 시장에서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이라며 “북미, 중국, 동남아 등에서 해외사업 성장을 가속화 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신임 대표는 오너일가인 구본성 부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아워홈은 2000년 계열 분리 이후 연평균 12%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9년 매출액은 약 1조 9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