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공지영에 "정치적 광신이 이렇게 무섭다"

2020-03-02 09:43
  • 글자크기 설정
공지영 작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전국 분포도와 지방 선거 결과 현황도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가운데 진중권 전 교수가 이를 격하게 비난했다.

지난 28일 공지영 작가는 SNS를 통해 대구 확진 환자와 사망자 숫자가 강조된 ‘코로나19 지역별 현황’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를 합친 그래픽 사진을 올렸다.

공 작가는 사진과 함께 “투표 잘합시다”와 “투표의 중요성”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사진=진중권 SNS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9일 해당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공지영, 드디어 미쳤군. 아무리 정치에 환장을 해도 그렇지. 저게 이 상황에서 할 소리인가?”라며 “정치적 광신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영혼이 완전히 악령에 잡아먹힌 듯. 멀쩡하던 사람이 대체 왜 저렇게 됐나?”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