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추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법적 배상을 촉구하고 시민 모금을 통한 소녀상 건립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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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창립총회[사진=인천시 서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02/20200302084700513389.jpg)
인천시 서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창립총회[사진=인천시 서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추진위원회는 이날 출범준비를 위한 운영위원을 구성하고 추후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을 대상으로 공동위원장과 고문, 자문위원 등을 위촉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성금 모금 활동 및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교흥 소녀상 추진위원회 명예추진위원장은 “서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은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을 규탄하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역사바로 세우기”라며 “전후 세대의 민족적 자존감 회복, 미래세대의 평화를 향한 열린 교육의 장 마련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