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경북 상주시 남성동 상주적십자병원에 대구에 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9 구급대 앰뷸런스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며 병상이 부족해져 전날부터 확진자들을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으로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던 환자 등 2명이 사망했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며 국내 사망자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20번째 사망자는 85세 여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입원 대기하다 호흡곤란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1일 오후 4시18분쯤 숨졌다. 이 여성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19번째 사망자는 80세 남성으로,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지난달 28일 증상이 악화돼 칠곡 경북대병원 입원 후 1일 오후 2시25분쯤 숨졌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와 관련성 등 정확한 사망원일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