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당초 송촌동, 하지석동까지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를 계획했으나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와 재원협의 결과 BOD부하량이 큰 산남동, 연다산동, 능안리, 대동리 4개 지역을 우선 사업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오수관로 신설 46.5㎞, 맨홀펌프장 34개소, 배수설비 1,23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2022년 연말까지 총 사업비 478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연다산동과 능안리는 운정공공하수처리시설, 산남동은 통일동산공공하수처리시설, 대동리는 탄현공공하수처리시설로 발생오수를 이송 및 처리할 예정으로 공공하수도 정비를 통해 방류하천의 수질개선 및 악취 감소 등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진영 파주시 하수도과장은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보다 신속하게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