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늘 생산 초과 예상...정부 사전 마늘 재배지 면적 조절

2020-03-01 11:58
  • 글자크기 설정

농식품부, 3월 중 500㏊ 내외 마늘 재배지 정리

올해 마늘의 과잉 생산이 예상되면서 정부가 이달 내 500㏊ 내외의 마늘 재배지를 정리하는 등 마늘 수급 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생육 상황도 온화한 월동기 날씨 영향으로 평년보다 좋고, 수확 시기도 예년보다 빨라질 수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마늘 재배 면적의 사전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3월 중 500㏊ 내외의 마늘 재배지를 정리하고, 4월 이후에는 월 2, 3회 작황을 실측해 면적 조절 및 자율적 수급조절 등 단계적 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사전 면적 조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마늘 수급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사전 면적 조절과 자율적 수급 조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미지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