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코로나 19 선별진료소는 빠르고 편리합니다. 전국으로 빠르게 확대·시행,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해야합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주교 제1 공용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인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가 운영을 시작한 지난 2월 28일 오전 10시,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나와 상황을 살폈다.
이재준 시장은 "대구 신천지 사태 이후에 확산되는 환자들을 전부 다 진료하거나 검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한 번 진단을 받아봐야 되겠다 이런 시민들 욕구를 간편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이디어가 떠오르자 바로 다음날 설치하도록 지시했고 시행에 들어갔죠"라며 "시행 첫날 약 70여명 다음날 100여명 정도 방문했는데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 어제는 380여명이 방문하셨습니다. 주말에는 방문자들이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고 말했다.
"시민들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반응이 좋아 지금 운영중인 덕양구외에 일산동구쪽으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일산동구쪽의 감염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어 이 시장은 "차 안에서 대기하는 시간만 제외하면 검사에 걸리는 시간은 단 10분여입니다. 검사결과도 문자전송으로 빠르면 이틀 후에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속하고 편리하다보니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해주고 계십니다. 수원시, 부천시, 대한의사협회 등 타 지자체와 협단체에서도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효율과 안전, 아이디어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