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르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국민들에게 볼을 맞대며 하는 프랑스식 인사법 '비즈(la bise)'를 피하고, 악수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베랑 장관은 29일 브리핑에서 "신체적 접촉을 줄일 것을 권고한다"면서 "여기에는 비즈 관습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29일 기준 확진자가 하루 새 거의 두 배로 뛰면서 1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고 BBC 등 외신은 전했다.
오는 10∼13일 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최대 부동산박람회인 '미핌'(Mipim)도 개최를 6월까지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