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세종시에 따르면 내일부터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지하를 통한 청사 출입이 통제된다. 출입 시 반드시 지상 1층 출입문을 이용해야 한다. 외부 출입이 많은 지상 출입문에 열화상카메라, 열감지기, 적외선체온계를 동시에 운용해 모든 출입자들의 발열상태를 체크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출입을 원칙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발열상태 체크로 고열자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감염지역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통보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선별진료소를 통해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시 사무실 폐쇄 등 행정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의 큰 불편이 예상되나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