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빠를까? 진짜 빠르네 "문진→검사→귀가까지 10분"
고양시 주교동 공용주차장에 도착하면 안내에 따라 주차장 옆쪽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로 진입할 수 있다.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문진설문지를 나눠주고 발열 체크를 한다. 설문지를 작성하면서 차 안에서 대기하다 선별진료소에 진입, 문진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열이 나거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왼쪽으로, 큰 이상이 없으면 오른쪽으로 차를 빼서 귀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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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 도착하면 차에 탄 채로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소로 이동이 가능하다(순서 1) [사진= 장윤정 기자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01/20200301110715237584.jpg)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 도착하면 차에 탄 채로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소로 이동이 가능하다(순서 1) [사진= 장윤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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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첫 단계 문진을 시작한다(순서 2)[사진= 장윤정 기자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01/20200301110857145727.jpg)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첫 단계 문진을 시작한다(순서 2)[사진= 장윤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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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차에 탄 채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순서 3)[사진= 장윤정 기자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01/20200301111110234475.jpg)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차에 탄 채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순서 3)[사진= 장윤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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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증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차를 돌려 귀가하면 된다(순서 4)[사진= 장윤정 기자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01/20200301111219361568.jpg)
의심증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차를 돌려 귀가하면 된다(순서 4)[사진= 장윤정 기자 ]
이와 같은 빠르고 편리함에 외신들의 관심도 뜨겁다. 로라 비커 영국 BBC 서울특파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구 영남대병원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을 게재하며 "한국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적용했다"고 했다. 샘 킴 블룸버그통신 기자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극찬했다.
여기에 대구 지역의 두 중학생이 개발한 앱 '코로나나우(CoronaNOW)'도 인기다. 이 앱은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수치 △국가 지정 격리병상 가동 지역 현황 △국내 검사 진행 수 △퇴원환자 수 △사망자 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첨단 드론을 이용한 발열 감지와 소독 작업도 경기 성남시와 수원시 등에서 등장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설치된 드론 열화상 카메라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차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 상태를 체크한다. 수원시의 경우 사회적 기업 '사람과 자연 협동조합'과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동아리 '더 드론'과 함께 드론을 이용해 학교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원시는 초·중·고교 49곳에서 드론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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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사진= 장윤정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01/20200301111307101627.jpg)
이재준 고양시장[사진=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