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공포에 2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급락장을 연출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05.27포인트(3.67%) 크게 하락한 2만1142.96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57.19포인트(3.65%) 내린 1510.8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05.27포인트(3.67%) 크게 하락한 2만1142.96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57.19포인트(3.65%) 내린 1510.87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아시아 증시가 하락하면서 일본 증시도 함께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90.95포인트(4.42%) 급락한 2만5766.64포인트에 장을 마치며 역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또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7.63포인트(4.42%) 내린 2,978.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14.29포인트(4.61%) 하락한 8,566.48에 각각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동반 폭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5.51포인트(2.49%) 급락한 2만6113.10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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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