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80% 이상 '코로나 양성?'

202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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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차 검사를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소속 교인 가운데 80%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는 지난 26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1차 검사 결과가 나온 신도는 1016명이며, 이 가운데 8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832명은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7446명은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 관련 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 중 유증상자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것 중 확진자 비율은 약 80% 정도로 대단히 높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성도 1848명 가운데 현재까지 8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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