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옥션, 11번가,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한국수산회가 행사를 주최하고 해수부가 후원한다.
해수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식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 방문이 줄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온라인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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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통관·물류 차질, 현지 공장 폐쇄, 행사 취소 등 피해를 입은 수출업체는 해외 각국에 설치된 수협 무역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국내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또는 수산물수출정보포털로 연락하면 된다.
수협은 애로사항을 확인해 품목별·사안별로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