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마음 꽃으로 달래세요!… 상주시

2020-02-27 11:03
  • 글자크기 설정

정서 안정 도모, 농가 소득 증대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꽃 생활문화 운동’에 나선다.

확산되는 바이러스와 이어지는 경기 침체로 다소 어두운 시청과 읍면동·사업소의 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만들고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도 도우기 위해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각 부서가 농업정책과로 꽃다발을 신청하면 월 2회 화훼 농가가 직접 지정 사무실로 배송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꽃다발 하나에 1만원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꽃이 있는 가정의 날’ 이벤트를 실시해 공무원들이 저렴한 가격(8천원)에 꽃다발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유관기관 직원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상주시 화훼농가는 총 38호로(13.4ha) 프리지아, 백합, 라시안셔스, 스토크, 글라디올러스 등 다양한 꽃을 재배하고 대부분 화훼공판장으로 유통한다.

또한 일부 화분에 심어 재배하는 선인장의 경우 지난해 미국으로 총 62톤(9억5000만원)을 수출하기도 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개인의 정서 안정과 밝은 사무실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