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추경안이) 적어도 내주 중 국회에 제출되게 하고 2월 국회 내 처리하도록 하겠다"면서 "추경 처리 이전이라도 특별교부금, 예비비 등을 적극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대책을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고통 겪는 자영업자에게 힘을 주기 위한 착한 임대료 확산을 위해 세액공제, 세정지원을 추진하겠다"며 "민생 지원을 위해 종합패키지 정책을 신속히 마련해 내일 중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28일에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과 관련해선 "범국가적 차원의 총력 대응이 요청되는 만큼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