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조기 근절을 위한 특별조치로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 사용하는 소독방제차량을 이용 농산물도매시장,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사료제조업소 등 농축산분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독・방제를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유한 방역차량 3대 외에 군구보유 7대, 지역축협 공동방제단 6대가 추가 투입돼 총 16대의 가축방역차량이 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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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차단 위해 가축방역차량 총동원[사진=인천시]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이와 같은 방역조치로 시설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국가 위기상황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며, “아울러 가축방역차량으로 농축산분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을 모두 담당할 수 없는 만큼 자체적으로 일제소독 계획을 세워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축산농가 및 방역관계기관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농장소독 및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