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 해운대 '나눔과 행복병원' 간호조무사 확진···​'2차 감염 재발생'

2020-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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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아시아드요양병원 물리치료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해운대 '나눔과 행복병원'에서 간호조무사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운대[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56번 환자가 '나눔과 행복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병원 물리치료사에 이어 또 근무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56번 확진자는 23일부터 열감과 함께 설사·복통 증세를 보였고, 24일 자택에서 외출하지 않고 있다가 25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보건당국은 '나눔과 행복병원' 내 물리치료사(39번)와 밀접 접촉한 환자, 직장동료 등 42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간호조무사가 또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70여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병원은 전날 확진자가 나온 뒤 2주간 휴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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