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방역에는 시청 공무원 1145명으로 구성된 4개 조와 전문 소독업체 직원 90여명, 자원봉사자 30명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존에 관내 주요 역사와 외국인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과 별개로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 일대와 안전취약계층 밀집지 등을 중심으로 시 전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펼친다.
코로나19 확산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은 물론 지역사회 동요와 안산 유입 등을 차단하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조치 중 하나다.
이들은 시장, 버스정류장, 도서관 등 다중집합이용시설, 어린이·노인·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시설, 공공시설물, 소독의무 대상이 아닌 영세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소독약품의 효과가 지속되는 7일 간격으로, 매주 수~금·월요일에 공무원 비상근무조를 활용, 지역사회 방역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감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자체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개인보호구 착용·탈의법, 소독시 일반원칙과 주의사항 등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