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팔로어가 아니라 퍼스트 무버로서 산업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기아자동차의 미래 전략은 '플랜S'다. 플랜S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지난 25일 전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과 기아차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전략 등을 공유하며 '위기'를 함께 이겨 나가자고 독려하기 위해서다.
박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공유 경제와 모빌리티 서비스 등 기아차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임직원 여러분은 기아차의 미래에 대해 궁금하실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아차의 나아갈 방향성을 고민했고, 이제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우리의 미래전략과 목표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메일에 플랜S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첨부했다.
플랜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로 운영하던 사업체제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동시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랜S에서 'S'는 전환(Shift)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우선 기아차는 2025년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 풀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점유율 6.6% 및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2026년에는 전기차 50만대, 친환경차 100만대 판매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모델로 환경오염 등 글로벌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전기차·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차량공유, 전자상거래 확대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시장에서 선도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미래 사업 체제로 변화하는 기아차의 모습을 고객들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BI) △기업 이미지(CI) △디자인 방향성(DI) △사용자 경험(UX) 등 전 부문에 걸쳐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며, 하반기에 구체적인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박 사장은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로 296만대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기아차가 한두번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아니다"며 "그때마다 극복했기에 이번에도 잘 이겨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상황이 어렵지만,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지난 25일 전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과 기아차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전략 등을 공유하며 '위기'를 함께 이겨 나가자고 독려하기 위해서다.
박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공유 경제와 모빌리티 서비스 등 기아차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임직원 여러분은 기아차의 미래에 대해 궁금하실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아차의 나아갈 방향성을 고민했고, 이제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우리의 미래전략과 목표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메일에 플랜S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첨부했다.
이를 위해 우선 기아차는 2025년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 풀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점유율 6.6% 및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2026년에는 전기차 50만대, 친환경차 100만대 판매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모델로 환경오염 등 글로벌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전기차·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차량공유, 전자상거래 확대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시장에서 선도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미래 사업 체제로 변화하는 기아차의 모습을 고객들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BI) △기업 이미지(CI) △디자인 방향성(DI) △사용자 경험(UX) 등 전 부문에 걸쳐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며, 하반기에 구체적인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박 사장은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로 296만대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기아차가 한두번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아니다"며 "그때마다 극복했기에 이번에도 잘 이겨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상황이 어렵지만,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