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모레퍼시픽, 방역 위해 오산공장 이틀간 생산중단

2020-02-26 08:39
  • 글자크기 설정

국내 최대 화장품 생산시설, 코로나19 예방 방역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으로 오산공장을 이틀간 생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경기도 오산에 있는 오산공장은 설화수,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전반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화장품 생산시설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날 "오산공장은 이틀간 방역 조치 후 이달 28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면서 "일부 생산은 28일 이후 재개될 수 있어 화장품 생산에 일시적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인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 임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옆 건물인 LS용산타워 16층에 근무 중인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사옥 옆 건물인 LS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회사 사옥도 폐쇄된 상태"라며 "회사 측에서는 현재 전 구성원들에게 귀가 조치를 지시했고, 향후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