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2/25/20200225143115684724.jpg)
[사진 = 중기부]
정부가 지원한 연구개발(R&D)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의 공공시장 진출이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26일부터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혁신지향 구매제도 활성화를 위해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를 마련했고, 중기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관련 지침을 마련한 후 이달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신청자격은 중기부 R&D 자금을 지원받아 5년 이내(접수마감일 기준) 개발을 완료한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기술의 혁신성·시장성·사회적 필요성 등 3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중기부는 지정 혁신제품이 구매로 연결되도록 돕기 위해 오는 8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부대행사에 기업 담당자와 공공구매 조달담당자 간 피칭데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우수한 혁신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이 제도를 통해 보다 쉽게 공공시장에 진입하고, 공공시장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