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멕시코챔피언십 3R 선두…임성재 30위

2020-02-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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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가 시즌 3번째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저스틴 토마스[AFP=연합뉴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2월2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나우칼판에 위치한 클럽드골프챠풀테펙(파71/7355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한화 127억2075만원) 3라운드 무빙데이 결과 버디 8개, 보기 2개를 모아 6언더파 65타, 사흘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웃코스 1번홀(파4) 보기로 3라운드를 출발한 토마스는 2번홀(파4)과 3번홀(파3)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아 1번홀 실수를 그대로 만회했다. 6번홀(파5) 버디를 추가한 그는 전반 9홀 두 타를 줄였다.

후반부에 들어선 토마스는 버디쇼를 펼쳤다. 10번홀(파4)과 11번홀(파5) 이날 두 번째 두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과 15번홀(파5) 세 번째 두 홀 연속 버디로 4타를 내리 줄였다. 17번홀(파3) 버디를 추가했지만, 18번홀(파4) 긴장이 풀어지며 보기를 범해 후반 9홀 4타를 더 줄였다. 전반 두 타와 후반 4타를 줄인 토마스는 3라운드 6언더파 65타를 때렸다.

토마스는 이날 티박스에서 평균 318야드를 보냈다. 거리감은 좋았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은 35.71%에 그쳤다. 쇼트 게임이 상대적으로 빛났다. 그린 적중률 77.78%는 정확하게 핀을 공략했고, 퍼트로 얻은 이득 수는 2.069로 6타를 줄이는 원동력이 됐다.

1라운드 4언더파 67타, 2라운드 5언더파 66타를 때린 토마스는 이날 6언더파 65타를 더해 사흘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공동 2위인 에릭 반 루엔(남아공/14언더파 199타), 패트릭 리드(미국/14언더파 199타)와는 한 타 차 독주를 펼쳤다.

토마스는 지난 10월 제주에서 열린 더CJ컵@나인브릿지와 1월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우승으로 2019~2020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 중 임성재(22)는 2언더파 211타 공동 30위, 안병훈(29)은 3오버파 216타 공동 52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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