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남도내 확진자 2명 추가 '총 6명'…한마음창원병원 폐쇄

2020-02-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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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합천서 각 1명 추가…창원 확진환자는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

경남도, 코로나19 확진자 브리핑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경남에는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2일 경남도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남도내 확진환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2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검사자 가운데 창원과 합천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오전 10시쯤에 1차 ‘양성’ 반응이 나와 질병관리본부 확진자 발표 명단에는 없다"며 "세부적인 사항은 오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 확진자 2명 중 1명은 창원시에 사는 여성(47)으로, 한마음창원병원의 간호사다. 현재 한마음병원은 전면 폐쇄조치됐다.

다른 확진자는 합천군민인 여성(40)이다. 추가 확진자 2명은 마산의료원과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각각 옮겨져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도내 자가격리자도 26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의사환자는 889명(검사 중 195명·음성 694명)에 이른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경남 3번 환자가 신천지 진주교회에서 교육을 받으며 80~100명가량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교육이 1·2·3부로 나뉘어 진행된 점을 확인해 자가격리자가 대폭 늘었다는 게 경남도청의 설명이다.

박 부지사는 이와 관련, “시간적 연속성과 공간적 동일성이 있기 때문에 1·2·3부를 합치는 게 맞다”면서 “3번 환자와 접촉한 224명에 대해서는 전원 신원이 파악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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