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신안군, 조류 박제·목각 표본 전시 교류

2020-02-20 15:11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20일 신안군과 자매도시 간 환경보전 교류·협력 일환으로 조류 박제 및 목각 표본을 상호 교류하기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신안군 고민호 세계유산과장 등 실무진 5명이 시를 방문했다.

이날 임대차 계약은 지난해 9월 5일 양 기관이 체결한 '하남시-신안군 자매도시 협약' 및 하남시-신안군 환경보전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추진 일환이다.

시는 조류 박제 표본 비오리 등 32종 43점을 신안군에 3년간 무상임대하고, 신안군은 목각 표본 동박새 1종 7점을 시에 무상기증하기로 했다.

신안군에서 기증하는 목각표본은 유니온타워 홍보관에 기존 박제품과 함께 전시되며, 하남시에서 임대하는 박제 조류는 신안군 철새박물관에 전시 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환경보전 교류로 양 도시 간 상생·협력으로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더욱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신안군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 분야 및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환경보전 협력의 일환인 조류 박제 및 목각 표본 임대차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고, 시민들에게 야생동물에 대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생태교육 효과 및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