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소비·투자 활성화 위해 한시적 개소세 인하 등 총동원"

2020-02-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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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이달 종합지원대책 수립…임대료 부담 완화 등 가용자원 총동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0일 "당정은 투자·수출·내수·일자리 등 경제 전반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2월 중 종합지원대책 수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 대책과 관련해 "업종·분야별 대책을 시행했지만 이에 더해 근본적 추가 대응책도 강구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특히 소비·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소비쿠폰 구매금액 환급,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 기업 인센티브 확대 추진 등 가용자원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총동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비와 기존 예산을 최대한 신속 집행하고 필요하면 이·전용과 기금 활용 등 적극적 재정정책과 금융·세제지원 정책도 과감하게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정책위의장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국민 생명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저급한 정치를 중단해달라"며 "정부의 방역 노력을 근거 없이 폄훼하고 특정 국가에 대한 혐오를 부채질하는 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불안을 조장하는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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