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영화 ‘기생충’ 팀에게 아카데미 영화제 4관왕 수상을 축하하고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봉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지난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해 4관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초청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씨 등 출연진과 제작진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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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