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미래선대위' 내일 출범…부천 오정, 부산 금정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0일 4·15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맡는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이런 내용의 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김진표·송영길·이개호·박병석·김영춘·김부겸·김두관·강창일 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이다.

공식 명칭은 '대한민국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다.

성별·직능별·세대별 등 대표성을 가진 최혜영(여성·장애인)·황희두(청년)·김주영(노동)·조희경(여성) 공동선대위원장도 임명했다.

관련기사

• 민주, 22대 국회 앞두고 '이재명당' 드라이브...커지는 사당화 우려
• '높은 사전투표율=진보 승리?'…역대 총선 결과 분석해 보니

공동선대위원장 중 일부는 권역별 선대위원장도 겸한다. 이인영(수도권)·김진표(경기)·송영길(인천)·이개호(호남)·박병석(충청)·이광재(강원)·김영춘(부산)·김부겸(대구·경북)·김두관(경남·울산)·강창일(제주) 등이 각 권역을 담당해 선거를 지휘할 예정이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윤호중 사무총장이 맡았다.

한편 최고위는 또 애초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경기 부천 오정, 부산 금정 등 2곳에서는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부천 오정에서는 김만수·서영석·정은혜 후보가, 부산 금정에서는 김경지·박무성 후보가 각각 경선할 예정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