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우버 본사 앞 회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 있는 우버 사무실이 폐쇄된다.
18일(현지시간) LA타임즈,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이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더 큰 지역에 집중하기 위해 고객 지원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LA 사무실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는 우버는 목표 수익 달성 시기를 올해 4분기까지로 1년 앞당긴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총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
우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0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 동시에 순손실도 11억 달러로, 전년 동기(8억8700만달러) 대비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