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제3차 아동친화도 조사 착수보고’와 ‘아동영향평가 추진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아동친화도 조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아동, 미취학 아동의 부모 및 초·중·고등학생의 부모,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놀이와 여가 △(지역사회)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나의 사생활(가정환경) △수원시 특성(아동 관련 기관·프로그램 등) △인권 일반 및 차별경험 등에 관한 아동친화도를 조사(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경보 시 복지여성국장은 “조사 결과를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면서 “아동의 행복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내 년 9월 재인증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는 4년간 유지되며 이후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