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올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연다

2020-02-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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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트럭' '100년의 버스' 프로그램 먹거리와 연계

중국 시진핑 주석 방한에 맞춰 요오커 집중 마케팅


광주광역시가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광주마케팅 청년트럭’을 운영해 주먹밥, 상추튀김 등 ‘광주7미’와 지역 주요 관광지를 전국에 알리기로 했다.
또 ‘오매광주’ 캐릭터를 공모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배우들의 공연을 보며 5·18의 의미를 되새기는 ‘오월의 버스’, 양림동 등 광주의 근대 시간여행 ‘100년의 버스’, 지역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순환형 시티투어 노선을 개편해 운행한다.


 

광주비엔날레 공연 모습[사진=광주광역시 제공]



KTX와 남도패스, 시티투어를 연계해 당일치기와 1박2일 상품을 개발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4월에는 남도관광센터를 열고 지금까지 운영했던 8개 관광안내소와 함께 통합관광서비스를 제공해 광주시 공식 문화관광해설사 63명이 해설 서비스를 한다.

올해 5·18 40주년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손잡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구 전남도청, 5·18 국립묘역 등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찾아 역사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 19’로 주춤한 해외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

광주시는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함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일본 관광설명회와 구미, 아랍권 등 해외관광마케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방한한 뒤 중화권 여행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지역 최초로 홍콩 유명 방송인과 함께 하는 여행 가이드를 제작하고, 방송을 통해 광주의 예향, 의향 미향 상품을 알리기로 했다.

오는 7월에는 중국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광주를 방문해 충장로 퍼레이드, k-pop댄스, 한국무용 체험, 한·중 교류 활동을 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9월부터는 외지 관람객들이 광주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김치체험 상품과 시티투어 특별노선 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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