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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유력 경선주자인 윤형권 예비후보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과 직결된 대중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김기완 기자]
18일, 윤형권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Δ대중교통단계적 무료화 Δ마을버스자치제 Δ1번국도 BRT노선 도입 Δ자전거고속도로 건설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시민 누구나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발전 방향에 초점두고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선 '마을버스자치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비와 시비 매칭으로 전기버스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노선을 결정하고 주민자치회에서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 같은 공약은 현재 지역 내 마을버스 운행은 교통공사가 결정한 버스 노선만으로 주민들이 탑승하는 구조다. 이용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향노선'이라는 데 있다.
특히, 마을버스자치제의 전기버스 접목은 미래지향적이며 운영비가 적게 드는 점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윤 예비후보는 "이런 구조의 버스 구입은 환경부와 세종시의 보조금으로 가능해 주민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말한다. 운영비 역시 버스 이용시민 일인당 한 달에 1천원이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윤 예비후보는 대중교통 단계적 무료화를 시작으로 대중교통(버스) 분담률을 2024년까지 30%, 2030년까지 60%까지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대중교통 무료화에 따른 재원 마련은 세종교통공사에 복합환승센터를 운영케 해 재정자립을 지원하고 광고수익을 올리도록 버스 후면광고 허용 법률 지원도 검토한다는 것.
윤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대중교통 중심이 되지 않으면 교통혼잡으로 도시 기능이 쇠퇴되고 주차 문제 등으로 도시발전에 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크디."며 "대중교통 교통 분담률을 현행 13.6%에서 70% 이상으로 올려 교통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혁신안'을 기초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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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권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기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