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코로나19 영향 제한적" [키움증권]

2020-02-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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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부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키움증권은 이런 이유로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오리온의 전일 종가(10만8500원)보다 29% 높다.

오리온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4871억원, 영업이익은 7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2.1%, 7.4%씩 적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춘절 시점 차이와 코로나 19 영향으로 1분기 중국법인 실적 불확실성이 높은 편"이라며 "그러나 이 불확실성은 이미 시장에서도 인지하고 있고 과거 전염병이 소비 지표에 미쳤던 기간을 감안하면 이 이슈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2분기부터는 매출 성장률 반등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박 연구원은 한국, 베트남, 러시아 외에 중국법인에서도 신제품 활동이 강화되면서 2분기부터 매출 성장률이 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중국법인은 코로나19 영향 이후 수요 회복, 타오케노이 제품 유통망 확대, 신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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