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자유한국당 인천 남동구 갑 예비후보,경로당을 어르신 건강과 일자리 중심지로

2020-02-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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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사업 강화

박종효 자유한국당 인천 남동구 갑 예비후보는 ‘경로당을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일자리 중심지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종효 자유한국당 인천 남동구 갑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말 기준 남동구 179개 등 인천 내에만 모두 1521개(인천광역시경로당 광역지원센터 통계)의 경로당이 운영 중이다.

노인복지법에 따라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자율적으로 친목도모·취미활동·공동작업자 운영 및 각종 정보교환과 기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고령화 사회에 맞춰 경로당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박 예비후보는 최근 경로당을 일자리 나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사업 강화’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소득이,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도움이 되도록 우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에서 일정 부분의 일자리를 의무적으로 경로당 공공작업장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노인 빈곤층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해결책으로 내놓은 것은 각종 수당 등 선심성 정책이 중심“이었다 “최종적으로는 국가가 안정적인 노후를 책임져야 하지만 이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지 건강이 허락된 어르신들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경로당이 어르신들 건강센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0세 시대에 맞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강 및 운동은 물론 어르신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실태와 수요 조사 등을 거친 후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박 예비후보는 “평소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장기적으로 건강보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청년층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예비후보는 굶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경로당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거점별로 독거노인들이 야간에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독거노인들의 외로움, 고독사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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