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중국 내 의료물자 부족 현상이 심각해진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한 공장에서 의료가운 생산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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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한 공장에서 의료가운 생산이 한창이다.[사진=신화·연합뉴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의료진들은 주변에 마스크 등을 구걸해야 할 정도라고 전했다.
일부 의료진들은 한 번만 쓰도록 만들어진 일회용 고글을 재사용하고 닳은 마스크는 테이프를 붙여 사용기한을 늘리고 신발은 비닐봉지에 감싸가며 일하고 있다. 식사나 화장실을 다녀오면 의료 가운을 폐기해야 하기에 최대한 오랫동안 일부러 식사나 용변을 참기도 한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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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한 공장에서 의료가운 생산이 한창이다.[사진=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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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한 공장에서 의료가운 생산이 한창이다.[사진=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