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으로 촬영한 화천산천어축제 주야간낚시터. [사진=화천군 제공]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폐막 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천어 소비 확대를 위해 낚시 프로그램이 연장 운영된다.
14일 화천군에 따르면 (재)나라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6일 폐막 후 17일부터 산천어 낚시체험을 연장키로 했다. 종료 시점은 향후 상황을 참작키로 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주·야간 수상 낚시터와 산천어 얼음 대낚시터가 개장된다.
수상 밤낚시에서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최대어 금반지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축제 때와 마찬가지로 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밤낚시는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수상 낚시 접수처에서 선착순 현장에서 접수한다.
축제 때와 달라지는 점은 상품권 운영방식이다.
축제 기간에는 낚시 체험료 1만5,000원을 내면, 5,000원 상당의 농특산물 상품권을 돌려줬지만, 연장 기간에는 화천사랑 상품권 5,000원권으로 대체된다.
화천사랑 상품권은 화천지역 어디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숙박 관광객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무료 낚시티켓이 지급된다.
화천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구이터와 회센터 등도 연장 운영키로 했다.
화천산 농특산물의 경우 시내 판매점을 비롯해 화천농협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