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회장이 KPGA의 번영을 약속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월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구자철 제18대 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취임식은 재계와 골프계 인사를 비롯해 KPGA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임사에서 구 회장은 "골프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는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해야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며 "기본기의 중요성과 창의성, 도전정신, 정직, 신뢰, 자신감까지 골프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하는 참 지도자"라고 '골프'의 의미를 해석했다.
지난해 11월 KPGA 대의원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된 구 회장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KPGA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