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하남다움 통한 공감형성과 협업 중요하다'

2020-02-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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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지난 13일 개최한 주간정책회의에서 회의에서 시가 가야될 방향에 대해 부서 간 공감형성 및 협업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주제발표 서두에서 ‘숲과 나무를 동시에 봐야한다’며, '소속된 부서의 일도 중요하지만 타 부서의 일도 같이 공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카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인 ‘가장 한국적인 것을 만들었더니 세계를 매료시켰다’라는 인터뷰를 인용하며, 하남시 역시 강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하남다움’으로 가는 것이 맞다 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하남다움’으로 가기 위해 시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잘 알고 그 위험요소에 대해 어떻게 최소화 할지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시가 직면한 변수, 위협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해야 된다'고도 했다.

특히 하남다움을 찾기 위해 3가지 잠재력(좋은입지, 인구유입, 역사문화벨트), 3가지 위협(베드타운, 신도시·원도시 양극화, 도시정체성), 3가지 변수(코로나19, 폐촉법, 재정현황), 3가지 기회요인(5철·5고·5광, 도시재생, 개발사업)에 대해‘도광양회 유소작위’의 정신으로 힘을 비축하고 내실을 다지며.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면서 변수를 대응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각 부서에서‘하남다움’을 생각하고 직면한 3·3·3·3 대해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되, 공감·협업 정신으로 열심히 정진해 주길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GTX-D 추진, 지하철 5호선 개통, 3·9호선, 위례신사선 등 교통망 확충,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본격화, 교산지구, 캠프콜번, H2현안 개발사업 등의 기회요인을 발판삼아 40만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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