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육아 개그로 화제가 된 11년 차 개그우먼 안소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배우 이현재 김열 부부가 안소미의 집을 방문했다. 안소미는 이현재 김열 부부와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가까이 지낸 오랜 지인.
김열은 “아기가 예쁘긴 한데 낳는 건 다르니까. 이렇게 잠깐 보면 예쁜데 키우면 24시간 같이 있어야 하지 않나. 예쁠 때는 보는 건 좋지만 조카도 울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김열 부부는 안소미 김우혁 부부와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재는 “요즘 아이를 갖는 것도 생겨서 낳는 것도 다 용기 있는 거고 멋있는 거다. 우혁 씨가 더 많이 보지 않나?”고 물었다.
안소미는 “저희 똑같이 본다”고 했고, 안소미 남편 김우혁은 “힘든 일 다 옆에서 도와주고 해도 아기는 엄마한테 가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소미는 “그래서 통쾌하다”며 “같이 봐야 아기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안소미는 “남편이 잘 도와주긴 하는데 한계가 있다. 엄마랑 다른 게 있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열 이현재 부부는 지난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