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사진=기수정 기자]
"우리나라 테마파크나 문화공간 등 유원시설 방역 시스템은 정말 잘 갖춰져 있다. 불안감을 떨치고 안심하고 활동해주길 바란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직접 찾아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국내 테마파크가 방역 시스템을 잘 갖춘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정부가 제시한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안심하고 활동하셔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하루평균 2만명에 달했던 입장객 수가 6000명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 피해가 큰 만큼 정부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찾고 있다"며 "업계와 협력해 이번 사태를 빨리 끝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며 "유원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인 만큼 빈틈 없는 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스카이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사진=기수정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스카이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사진=기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