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통 계란' 살충·항생제 검출 조사…축산물 안전계획 발표

2020-02-14 07:21
  • 글자크기 설정

계란 냉장차량 구입비 지원, 닭발 등 부산물 검사,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부산시는 안심 축산물 유통을 위한 2020년 축산물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 관내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에는 축산물가공업체 234곳과 식육포장처리업체, 축산물 판매·보관·운반 업체 등 총 5923개의 축산물 관련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물세척 계란 냉장유통 의무화 등 계란의 안전관리를 위해 계란 냉장차량을 지원하고 계란 껍데기 산란일표시제 시행에 따른 유통 계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용란판매업소 및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계란을 수거, 살충제·항생제 등 검출 여부를 검사한다.

특히 지난해 ‘피부병 걸린 까맣게 곪은 닭발 전국 유통’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닭발 등 부산물과 부산물을 원료로 만든 가공품들을 수거․검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 26명을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위촉, 소비자인 시민이 직접 부정불량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축산물의 위생 및 거래질서 유지를 위한 홍보·계몽 등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축산물 제공을 위해 효율적인 축산물 위생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축산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위생감시, 수거검사, 지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