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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의 파완 고엔카 사장(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인도의 자동차 제조사 마힌드라 & 마힌드라(M&M)는 자회사인 한국 쌍용자동차 경영재건을 위해 최대 5000억 원(약 466억 2000만 엔)을 투입할 방침이다. 비지니스 라인(인터넷판)이 이같이 전했다.
M&M의 파완 고엔카 사장은 11일, 2022년까지 쌍용차의 수익성 개선할 것이라면서, 주식 인수 및 융자 등을 통해 4500억~50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원자재비를 연 최대 900억 원 삭감하는 등 비용축소에 나설 것이며, 설비투자 재검토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M&M의 쌍용차에 대한 자금 지원과 관련해, 코엔카 사장은 지난해 12월 인도를 방문한 쌍용차 노조에 대해, (쌍용차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지원을 조건으로 '2300억 원의 직접 투자를 비롯한 지원책'을 제시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